김정태 담임목사님과 장로님 그리고 모든 성도님 여러분!

그간 평안 하셨는지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 올립니다.늘 강령하시길 기도 올립니다.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저를 통하여 역사하신 하나님의 사역들을 간략하게 선교 편지를 보내 드립니다.

항상 기도와 사랑으로 기억하시며 멕시코를 향해 두손 모아 주시는 성도님들과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교 소식을 전합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말씀하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고국을 비롯한 지구촌 여러 곳의 소식들을 접하면서 주님의 심판이 더욱 가까움을 절감케 합니다.

멕시코 전역에 동성연애자들을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되어 온 거리를 동성애 축제장으로 이끌어 가는 젊은이들의 행동들 속에 악취와 악의 영들이 춤을 추는 현장 속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 하였습니다.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대통령에 반기를 들고 수많은 지역에서 무수한 사람들을 살해하고 납치하는 악의 집단들을 보면서 더욱 조심하면서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써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1. 노숙자 사역

노숙자 전도 사역을 시작 하였습니다. 도시 빈민 노숙자들, 마약과 알콜, 약물에 빠져 걸음걸이도 제대로 못하는 젊은이들이 대부분인 곳에 찬양과 기도, 말씀을 전하며, 먹을것과 필요한 의류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복음을 전하는 저와 현지인 동역자들은 감사와 은혜가 넘침 답니다.

2. 신학교 사역

작년부터 시작된 신학교 사역은 현재 12명의 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정된 교육 장소가 없어서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니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학기때 추가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현지인 예배를 드리며 신학교 수업을 할수 있는 선교관이 세우지길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3. 지방 순회 말씀 사역

매달 2회(1박2일 또는 2박3일간) 지방에 있는 시골 교회를 순회하면서 말씀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많은 지방에는 아직 교회 건물도 없이 맨 땅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가지고 간 선물들(생필품, 의류, 학용품)을 나누어 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지역에 아직 복음이 필요한 미 전도 종족이 여러 지역에 남아 있습니다. 미 전도 종족 선교을 기도드리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계획 속에 우리가 있고 그 사역을 이루어 갈수 있도록 불러주신 주님께 부끄럽지 않고 신실하게 맡겨주신 지상 명령이신 선교 사역 최선을 다하여 믿음으로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신교단에서 파송은 받았지만 주 파송 교회 없이 제대로 된 선교 후원금 없이 지금까지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통합문제로 인하여 더욱 힘든 상황이지만 보내신 주님의 명령을 받아 여러 어려움을 믿음과 기도로써 감당하고 있습니다. 몇 번의 망설임과 금식기도를 통하여 감히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본 교회에서 조금만 더 선교 후원금을 보내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기도 제목 ~

1. 언어 능통의 지혜와 저희 가정 항상 성령 충만하고 영육이 강건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2. 신학교 사역과 노숙자 사역을 위하여, 안정된 예배 장소 확보, 신학생들의 영성과 영향력 있는 영적 지도자 세워지길 위하여

3. 본격적인 지방 순회 말씀 사역과 미 전도 종족 선교을 위해 모든것들이 충족되고, 신실한 현지인 동역자들을 만나도록,,, 중보 기도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도 매일 사랑하는 본 교회와 목사님, 성도님들을 위하여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교회와 목사님, 성도님들 늘 감사와 기쁨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마다 아름답게 이루어지길 기도 드리며 주 안에서 더욱 강건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구 반대편 멕시코에서 김상규 선교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