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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이 땅에 평화를”

올해는 6.25가 발발한지 65주년이 되는 해이다. 6.25는 1950년 6월25일(주) 새벽4시에 김일성의 전투명령 제1호로 발발했다. 6.25는 김일성이 소련의 스탈린과 중공의 마오쩌둥의 묵인 하에 조선노동당 규약1조에 의거 조선반도 적화통일을 목적으로 일으켰다. 6.25는 동족상잔의 비극이요, 강대국들의 패권다툼이요, 이데올로기의 잔혹함이 총체적으로 나타난 전쟁이었다. 6.25는 400만 명의 인명피해와 1천만 명의 이산가족, 수많은 상이군경과 전쟁미망인과 전쟁고아들이 생겨났고 국토의 80% 이상이 초토화된 비극의 전쟁이었다.

이북은 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3대로 세습을 한 김정은은 이전보다 더욱 지능적이고 조직적으로 호시탐탐 남쪽을 노리고 있으며, 특히 핵으로 위협을 하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고모부 장성택과 인민무력부장 현영철 등을 공개처형하는 공포정치를 하고 있으며, 3차 핵실험을 한(2013년2월) 이후부터는 핵미사일로 한국과 미국을 계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2014년 한국의 국방백서에 의하면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와 탄도 미사일 능력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을 정도로 진전되었다고 말하고 있고, 김정은은 최근 군부대를 시찰하면서 “10월까지 미국과 전쟁할 준비를 마치라”는 지시를 하달하며, “미제와 추종 세력들을 걸레짝처럼 만들겠다.”고 했단다.(2015.3.12 동아일보 서울과 평양사이)

남북한을 비교할 때 경제면에서는 남한이 월등히 앞서지만, 군사적인 면에서는 위협적이다.

2013년 1인당 국민총소득은 남한은 2870만원, 북한은 남한의 1/21 수준인 138만원이고, 국민총소득은 남한은 1441조1000억원이고, 북한은 33조8400억원으로 한국의 1/43 수준이다. 무역총액은 남한이 1조752억 달러이고, 북한은 73억 달러로 1/146에 불과하다.

그러나 전쟁준비는 완전 다르다. 우리가 없는 핵무기와 핵무기 소형화탄도 미사일이 있고, 남한:북한을 비교해 보면,

구 분 남 한 북 한
병력 63만명 120만명
미사일 800km 탄도미사일 개발 중 12,000km 미사일 시험발사
전투기 400여대 820여대
헬기 690여대 820여대
전차 2,400여대 4,300여대
다연장발사포 200여문 5,500여문
전투함 110여척 430여척
잠수함 10여척 70여척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삼상17:47)이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할 뿐이다.

“주여 이 땅에 평화를 주시고, 이북의 적화야욕을 소멸시켜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