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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에세이] ‘매일 자녀를 위하여 기도를’ | 2016-06-22 12:4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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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조회 : 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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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자녀를 위하여 기도를’
지난 주일에 히브리서 11:을 본문으로
‘인정받는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히브리서 11:을 흔히 ‘믿음장’ 이라고 하는데,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로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살아계신 존재를 인정하고 나아가는 것이며,
믿음은 하나님을 찾을 때 하늘상급을 기대하는 것이다.(6절)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사라, 이삭, 야곱, 모세, 라합은
하나님께 인정받았던 믿음의 특징을 열거하며 소개를 했고,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은 이름만 소개되었다.
성경은 주전 1,500년에서 주후 100년경까지 기록되었다.
무수한 세월과 수많은 믿음의 영웅들 중에
믿음장에 이름만 기록이 되어도 가문대대의 영광인 셈이다.
이 땅에서 더 이상 성경의 기록은 없을 것이고
히11:에 더 첨부시킬 믿음의 영웅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바라건대 천국의 히11:에는 내 이름도 첨부되고 싶다.
창세기에는 이삭과 야곱의 많은 행적이 나오는데,
히브리 기자는 믿음의 자녀를 위한 축복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들의 생애 중 가장 귀한 일이 자녀에게 기도한 것이리라.
우리는 지난 주일에 말씀으로 은혜를 받으며
한 사람도 예외 없이 하나님과 구두로 약속을 했다.
‘하나님, 매일 자녀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겠습니다.’
몇 번이고 우리 입으로 큰 소리로 약속을 했다.
녹음하여 남긴 녹취도 없고, 녹화하여 남긴 파일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과 나와의 약속으로 음성파일을 천국에 보냈다.
나는 자녀에게 물려 줄 재산은 없어도 매일 기도하리라
가장 큰 자산이며 영원한 믿음을 위하여
오늘도 내일도 빠짐없이... 매일 기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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