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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 “투표에 참여합시다.”

4월13일(수)은 제20대 국회의원 총선투표일이다. 전체 300명(지역구 253, 비례대표 47)의 국회의원을 뽑게 된다. 선거는 만19세 이상(1997년 4월14일 이전 출생자) 참여 할 수 있고, 1인 2표제로 (국회의원 1표, 정당 투표 1표) 투표를 하게 된다. 투표 당일인 4월13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 되었고, 투표시간은 06:00 – 18:00 이다.

재외 투표는 3.30(수) - 4.4(월) 까지였고
선상 투표는 4.5(화) - 4.8(금) 까지였으며
사전 투표는 4.8(금) - 4.9(토) 까지 마친 상태이다.

이제 일상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국민들이 나서서 심판을 할 차례가 되었다. 투표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4대 의무는 아니지만 꼭 참여해야하는 국민의 주권이다.

여야 할 것 없이 선량이라는 국회의원 공천과정의 추함은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정도였고 울분을 터뜨리며 보았다. 이제는 여당, 야당, 지역, 인맥, 학력을 볼 것이 아니라, 바른 정신을 가진 사람으로 투표해야 나라를 구할 수 있다. 저들의 작태를 보고 염증을 느낀 나머지 투표에 불참하는 것은 결코 애국의 태도가 아니다. 비록 내가 투표한 후보가 안 되는 한이 있어도 힘주어 찍은 한 표 한 표가 모여 나라를 바로 세울 것이다.

홍수가 휩쓸고 간 자리에도 마실 물이 있듯이, 다수의 입후보자들 중에도 참신한 일꾼이 있을 것이다.

기도하고 꼭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국민의 주권이며 성도로서는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