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일 설교를 하고 마음이 참 편하지 못했다.
마치, 목사가 성도들에게 협박을 한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내용인즉,
10월 25일 주일에
1+1 VIP 초청주일을 맞이하면서
책임 있게 전도를 하자고 하는 의미에서...
전도를 못하는 것은 “영적인 직무유기”라고 했다.
대한민국 형법 제122조 “직무유기죄”는...
“그 직무를 수행할 의무 있는 자가 이를 행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 거부는 국가나 국민에 대한 것이건
또한 적극적이건, 소극적이건 불문한다.
본죄를 범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 고 했다.
바울은,
전도하지 않는 “영적인 직무유기죄”를 언급하면서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고전9:16)고 했다.
월요일 아침 새벽기도 시간에
하나님은 평안을 주셨다.
“그 정도를 가지고 협박이라고 하느냐 더 세게 하지 않고...
요한은 독사의 자식들이라고까지 했는데...”(마3:7) 하시는 것 같았다.
그리고 예수님은 전도하기 위해 오셨다는 것이다. (막1:38)
하나님... 그러면 이번 주일에 더 세게 할까요....
성동교회 성도들아... 전도하지 않고 명령 불순종하면
요나같이 불안하고, 가진 재물 잃고, 죽음 직전에 간다고 할까요...
오히려 이번주일에는
전도하는 사람이 어떤 복을 받는지 설교하고 싶습니다.
예수 믿고 복 받은 사람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목사의 고뇌 속에 10월 18일
“전도자가 받을 복”이라는 설교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