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는 민간인 학살, 인질 참수, 자살폭탄테러 등 세계 도처에서 테러를 자행하더니, 지난 주말에는 프랑스에서 40여분에 걸쳐 6곳의 장소에서 테러를 자행하여 132명이 죽고, 350여명의 부상자가 생겼다. 미국에서는 9.11테러를 자행했고, 이번 달에는 러시아 여객기를 공중 폭파하더니... 프랑스에서 문화공연장, 식당과 거리에서 무차별 총기난사와 자폭을 했다. 심지어 복면을 하지 않고 표적으로 사살을 했다는 보도는 너무 끔찍했다.
도대체 IS는 어떤 단체인가?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일부지역을 점령하여 “The Islamic State”(이슬람 국가)를 선언한 무장테러 단체이다. IS가 다른 무장단체와 다른 점은 3M을 갖추고 있는데, men(사람), money(자금), munitions(군수품)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한다. 시리아에서 8개에 달하는 유전을 탈취했고, 인질매매로 몸값을 받고, 유물을 파헤쳐 팔아서 자금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예쁜 여자와 생활을 보장한다는 메일에 전 세계 70여 개국에 보내어 수천~만 명 이상의 용병이 몰렸다고 한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가 무서운 이유는 단순한 국가 건설이 아니고 이슬람의 배타적 교리인 '타크피르'와 종말론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IS는 7∼13세기 융성했던 정통 이슬람 칼리파 시대의 부활을 목표로 고토(古土)인 시리아에서 IS에 맞서는 무슬림까지도 카피르(불신자)로 규정하고 있다. 타크피르는 이슬람의 테두리를 벗어난 ‘카피르(불신자)’를 이슬람 공동체에서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IS는 타 종교나 종파는 물론이고 내부 반대자까지도 카피르로 간주해 테러를 자행하거나 살해한다. IS는 또 하디스(무함마드 언행록)의 일부 구문을 인용해 지구의 종말 직전에 이슬람 군대와 기독교 군대가 시리아에서 대규모 전투를 벌이며 이슬람 군대가 최후에 승리한다고 주장한다. 이같은 이슬람식 종말론은 젊은이들을 포섭하고 극단적 폭력행위를 하도록 부추기는 데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고 한다.
IS가 지목한 전쟁할 나라가 62개국인데 한국도 포함되어 있다. 통계에 의하면 韓國도 2003년부터 무슬림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으로 10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으며 23명이 납치됐다가 풀려나는 인적 피해가 발생했는데,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1월 기준으로 국내 무슬림 인구는 19만9500여명으로 알려졌다.
지난주에는 IS를 추종하는 외국인이 처음으로 국내에서 검거됐는데, 2007년 위조 여권으로 입국한 불법체류자로 최근 수개월 동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테러단체를 지지하는 활동을 했던 인도네시아인이었다. 국가정보원은 국내에서 IS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한 사람이 10여명 있으며, 우리나라에 들어온 테러단체 가입자 50여명을 출국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슬람 전문가들은 IS의 테러 행위에 두려워하거나 움츠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두려움에 떠는 것을 IS가 노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한국도 IS의 테러 대상인 만큼 국회에서 테러방지법안을 조속히 처리하여 국민과 재산을 보호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 무엇보다 전 성도들은 하나님께 기도하여 악의 세력을 하나님이 물리치도록 부르짖어야 할 것이다.
